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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1회-2회차 리뷰

daldine-bottari 2026. 4. 12. 14:34

최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2회차 이후 수도권 시청률 두자리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입헌 군주제라는 설정은 예전에 방영했던 주지훈 윤은혜 주연의  '궁' 을 떠올리게 한다.

 

'성희주' 역은 아이유가 '이안대군' 역은 변우석이 맡았다. 성희주는 신분이 낮지만 똑똑하고  유능한 재벌2세로 이안대군은 신분은 높지만 자신을 감추며 사는 왕실의 차남이다.  드라마에서 신분차이 극복하고 서로에게  빠져 아름다운 사랑을 시작하는 걸로 이야기를 시작하지 않는다. 성희주는 재벌의 혼외자라는 자신의 신분이 불만족하고 이안대군은 자신을 옭아 매는 왕실에 불편하다. 

성희주가 그런 이안대군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결혼 상대가 필요해서 이안대군에게 다가가기 시작했을 뿐이다.

약간의 혐관이 추가된 설정인데 사실 '궁'도 윤은혜와 주지훈이 처음 만났을 때 서로 달갑지 않아 했다.

신분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재벌과 왕족의 만남이니 배경도 화려하고 인물들의 패션이나 스타일도 그에 맞게 럭셔리하다. 

중간중간 코믹한 부분이 있어 극의 흐름이 지루하지 않게 해 준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아무리 대비마마라고 하지만 형수님(공승연)이 도련님(변우석)이 있는 호텔 침실까지 찾아와 '날이 밝으면 의대를 갖추고 오늘의 실수를 설명하라 전하라' 라고 하는 장면은 설정이 왕족이라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었다. 향후 전개에서 이부분이 어떤 작용을 할지 예상이 안되기도 한다. 성희주(아이유)를 불러서 왕실 어른으로서의 위치를 강조하며 괴롭히려 하는 건가...

두 남녀 주인공이 결혼을 하는 일련의 과정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주려고 하는건가..

 

여기서 서브 남주의 역할을 하는 민정우(노상현) 총리의 역할도 아직은 방송에서 많지 않아 미미하다. 홈페이지에는 서브 남주라는 설명 이외에 이안대군과 배동으로 지내왔고 성희주가 결혼한다고 하자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차후에 이안대군과 성희주 사이에서 사랑과 우정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존재가 될지 오히려 큐피드가 될지 아직은 2회차라 두고봐야 한다.

 

2회차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대군부인이 될 채비를 하라 상대는 이 나라 전체가 될 것이다'라는 이안대군의 말로 끝나는 데 앞으로 성희주가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거라는 예고를 해 주는 것 같았다

 

<요약>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현대 사회 속 왕실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왕실과의 혼인으로 재벌가 혼외자인 성희주의 야망이 어떤 전개를 일으킬 지 더욱 기대된다. 과연 성희주가 이 나라 전체를 상대로 어떤 '대군부인'의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민정우 총리가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수가 될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듯 하다. 

 

[Global Fan Zone: Quick Summary]

  • Title: 21st Century Grand Princess (21세기 대군부인)
  • Starring: IU (Lee Ji-eun) & Byeon Woo-seok
  • Plot: A modern-day royal romance between a brilliant chaebol heiress and a secretive prince.
  • Review: The visual chemistry is amazing, but some royal protocols in the drama feel a bit unrealistic. Still, the ending of episode 2 has raised high expectations for the upcoming "crisis" the main characters will face.